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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기린맥주 공장에는 무료의 맥주공장 견학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국내 강원도 홍천 소재의 하이트 공장에서도 비슷한 견학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니 여건이 맞으신다면 가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각설하고, 견학 프로그램의 절차는

1)기린요코하마공장 소개 영상 시청

2)몰트와 홉의 소개

3)발효, 당화과정

4)맥주 시음

가 되겠습니다. 사실 맥주가 목적이라 대충 듣고 찍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간단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린맥주 공장

요코하마 공장은 케이큐 본선 '나마무기 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사진에 KIRIN BREWERY 로 보이는 곳이 체험장 입구이며 반대쪽 벽돌건물에서는 바로뽑은 생맥주를 파는 식당도 있습니다.

체험장으로 입장하시면 먼저 예약확인을 거치게 됩니다. 

[기린맥주요코하마공장예약방법]

 

특별한 기린이치방을 먹을 수 있는[기린 요코하마 공장] 견학 예약방법

기린공장견학신청링크 KIRIN Factory Tours|entertainment・recipe|KIRIN Information on factory tour of Kirin's breweries, Whisky distillery, winery and soft drinks.You can visit any Kirin's beer fact..

mner.tistory.com

예약은 위의 링크에서 거쳐주시면 됩니다.

보통 견학 시작시에 영상을 시청하므로 약 5분 정도는 늦어도 될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일찍 방문하셔서 주변의 체험물을 체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맥주의 재료가 되는 몰트
맥주의 재료가 되는 홉

일반적인 맥주는 몰트와 홉이 가장 기본재료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린요코하마공장에서는 몰트를 먹거나 홉의 향기를 맡는 등의 체험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직접 체험형 견학이 저는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린공장의 발효조

사진의 발효조를 통해서 위에서 보았던 몰트와 홉이 당화과정을 거치게 되어 맥주로 탄생하게 됩니다.

발효조는 상당히 큰 사이즈를 자랑하고 있었고, 발효조에서 나온 '이치방 시보리'(첫즙)와 '니방시보리'(두번째 즙)를 시음 할 수 있었습니다.

이치방시보리(좌측) 니방시보리(우측)

딱 봐도 진한 색의 '이치방 시보리' 입니다. 이는 당화 과정을 거친 즙으로 견학 과정에서 시음을 권장하고있습니다.

확실히 '이치방 시보리'쪽의 즙이 호박꿀 같은 달달함이 강하게 남아있고 '니방시보리'쪽은 맹맹하게 물탄 느낌이 있었습니다.

보통의 맥주회사는 '이치방시보리'와 '니방시보리'를 적절히 혼합하여 상품화하지만 '기린이치방시보리'는 이름에서 보았듯, 오직 첫즙만 담아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발효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스크린 

당화된 즙을 효모균이 먹으면 발효가 시작되며 알코올이 탄산과 알코올이 생겨 맥주라고 부를 수 있는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사실 이때쯤 되면 맥주가 너무 먹고싶어서 그냥 대충 들었던 것 같습니다. 😅

말로만 들었던 기린이치방 생맥주

공장 견학 마지막엔 시음이 있습니다. 아마 20~30분 이내로 맥주를 3잔이나 비워야해서 꽤나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색다른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좌-기린이치방 중-기린흑맥주 우-기린이치방프리미엄
감성핀 맞은 안주

견학은 무료이지만 안주와 세가지의 맥주를 즐기게 해주는 혜자 견학입니다.

총 기린이치방, 기린흑맥주, 기린이치방프리미엄의 세가지의 맥주가 제공됩니다.

제 주관적인 평을 남겨드릴까 합니다.

차트로서 설명해드리자면

 

-기린이치방시보리-

탄산의 강도 - [적음 중간 많음]

풍미 - [적음 중간 많음]

쓴맛 - [적음 중간 많음] 

주관적인 평: 일반 기린이치방시보리 와는 다른느낌. 쓴맛이 덜 하고 자체의 향이 강하게 올라옴. 아주좋음.

 

-기린흑맥주-

탄산의 강도 - [적음 중간 많음]

풍미 - [적음 중간 많음]

쓴맛 - [적음 중간 많음] 

주관적인 평: 부드러운 거품이 특징이며, 씁쓸함이 약간 올라옴 괜찮음.

 

-기린이치방시보리 프리미엄-

탄산의 강도 - [적음 중간 많음]

풍미 - [적음 중간 많음]

쓴맛 - [적음 중간 많음]

주관적인 평: 이름은 기린이치방이지만 과일향이 올라오는 것이 IPA와 비슷한 느낌. 일본 국내에서도 희귀하여 선물세트 등으로만 구할 수 있다고 함. 아주좋음.

 

어떤신가요 생각만해도 군침이 돌지 않나요? 공장에서 시음이 끝난 훈에는 후지산로쿠 등의 희귀 위스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린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매장도 한켠에 있습니다.

견학코스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이뤄졌던 것 같습니다. 기린맥주를 좋아하시고 요코하마에 들르시게 된다면 후회없는 선택이 될 거라고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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